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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외계+인 1부 소개, 평가, 반응, 결론

by 안전e 2024. 2. 27.

영화 외계인

1. 소개

    영화 <외계+인> 1부는 2022년 7월에 개봉한 한국의 액션 판타지 영화입니다. 최근 영화<외계+인> 2부가 극장 개봉을 하면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고, 1부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건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현대의 인간 몸속에 수감되어 있는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서 시간의 문이 열리게 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내내 현대와 고려 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교차하며 보여줍니다. 실감 나는 액션 연기와 코미디 요소들이 적절히 섞여 SF액션, 무협, 판타지, 코미디 등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으며 여러 가지 소재를 꽉 채워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간략하게 영화의 내용을 말해보자면,

인간의 몸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와 썬더는 현대에서 이안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현대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문도석안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 중 위험인물인 설계자를 탈옥시키려 합니다. 이 설계자는 지구에 있는 모든 외계인 죄수들을 탈옥시키고 지구를 자신들의 새 행성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가드와 이안은 이를 막기 위해서 설계자를 다른 시간에 가두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신검을 통해서 고려시대로 시간이동을 하지만 설계자의 방해로 가드는 죽게 되고, 이안과 썬더, 설계자는 모두 고려시대에 갇히고 맙니다. 그렇게 고려에서 시간이 흐르고 고려의 도사 무륵과 고려에서 자란 이안, 그리고 밀본이라는 조직은 모두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하게 됩니다. 이안과 무륵 그리고 흑설과 청운이 연합하여 신검을 차지하게 되고, 무륵은 충격적인 자신의 정체를 깨닫게 되면서 1부가 마무리 됩니다. 

2. 영화 속 캐릭터

    영화 <외계+인> 1부에서는 외계 행성에 사는 외계인이 지구인의 뇌에 외계인 죄수를 주입합니다. 현대의 인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간대의 인간의 몸에 외계인 죄수를 심는 것이 가능합니다. 외계인이 외계인의 감옥인 인간의 몸에서 탈옥하기 위해서는 신검을 가슴에 꽂아야만 합니다. 이런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사람의 모습을 한 로봇이 '가드'입니다. 

 

    '가드'는 배우 김우빈님이 연기했습니다. '가드'는 탈옥범을 잡는 로봇으로 엄청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드'에게는 인간세계에 입양?한 딸이 하나 있습니다. 그 '가드'의 딸이 '이안'입니다. 

    '이안'은 배우 김태리님이 연기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현대에서 고려말로 넘어가서 10년 넘게 자랐으며 천둥을 쏘는 처자라고 불립니다. 신검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신검을 차지해 현대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고려시대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는 무륵, 자장, 흑설, 청운 등이 있습니다. 

    '무륵'은 배우 류준열 님이 연기했습니다. 고려시대 도사로 현상금을 받기 위해서 신검을 찾아다니다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자장'은 배우 김의성님이 연기했습니다. 가면을 쓰는 도사집단의 밀본의 수장으로 그에게도 외계 죄수가 들어가 있어 신검을 찾고 있습니다. 

    '흑설'과 '청운'은 배우 염정아, 조우진 님이 연기했습니다. 고려시대 삼간산의 도사들로 신통력이 높아서 신선으로까지 불립니다. 이들은 영화 외계인 1부의 핵심적인 개그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줍니다. 

3. 평가 반응

    영화<외계+인> 1부는 약 330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이었습니다. 탑급의 배우들과 베테랑 배우들까지 많이 출연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는 강력한 기대작이었지만 154만 명이라는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개봉 전 언론 시사회에서는 장단점, 호불호가 극명하다는 평이 많았고 평가가 썩 좋지 못했습니다. 세계관이 매우 독특해 그 안에서의 설정이나 캐릭터들을 설명하기 위해 초반 1시간 정도는 영화의 전개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후반에는 다소 빠르게 전개되어 볼만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약 2시간 30분으로 긴 편에 속합니다. 

   

   현대와 고려시대 인간 그리고 외계인까지 너무 많은 소재를 다루다보니 다소 산만한 전개과 복잡한 관계들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 김우빈과 김태리의 비주얼과 연기는 역시나 뛰어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며 조우진과 염정아는 영화의 감초 역할로 그들의 코믹연기가 전체적인 영화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 결론

    영화 <외계+인> 1부의 극장 개봉은 초라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이후 OTT 티빙과 넷플릭스에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2부의 개봉으로 OTT플랫폼에서 1부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현재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영화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화 <외계+인> 1부가 극장 개봉했을 당시에는 혹평을 많이 받았지만 OTT를 통해서 다시 보거나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괜찮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러닝타임도 길고, 다소 복잡하고 산만한 전개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영화관에서 바로 보는 것보다 정보를 찾아보고 OTT로 여유롭게 보는 것이 영화의 세계관을 이해하기에 더 좋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극장에서 영화<외계+인>2부를 보기 위해서 1부를 보지 않아도 이해가 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부도 재미있게 봤던 사람으로서, 2부를 먼저 보셔도 괜찮겠지만 1부는 나중에라도 OTT를 통해서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